SKCT 수열추리 공략법
최종 업데이트: 2026-09-27
수열추리는 나열된 숫자나 문자에서 규칙을 찾아 빈칸이나 다음 항을 추론하는 영역입니다. 규칙을 한 번에 못 보면 막막하지만, 확인하는 순서를 정해 두면 대부분의 패턴을 체계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기법은 GSAT 등 다른 인적성 검사의 수열 문제에도 그대로 통합니다.
문제 스캔 3단계
수열은 규칙을 찾기 전에 문제와 선지에서 힌트를 먼저 뽑는 습관이 시간을 줄여 줍니다. 숫자를 보기 전에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 무엇을 구하는가. 빈칸 하나인지, A + B처럼 두 항을 합하는지, 몇 번째 항인지.
- 선지를 훑는다. 값의 범위(두 자리인지 세 자리인지), 일의 자리(선지 일의 자리가 몇 개만 같으면 후보가 준다), 분수라면 분모(분모가 모두 같으면 분자 규칙만 찾으면 된다).
- 항 개수와 짝·홀을 센다. 8개 항이면 짝수항·홀수항 4개씩 → 교대 수열 가능성. 구하는 항이 짝수 번째인지 홀수 번째인지에 따라 어느 쪽 규칙만 찾으면 되는지 정해진다. 증감 방향과 부호 변화도 이때 본다.
먼저 확인하는 순서
- 차이(계차)를 보세요. 이웃한 항의 차가 일정하면 등차수열, 차이가 또 규칙적으로 변하면 계차수열입니다.
- 비를 보세요. 뒤 항 ÷ 앞 항이 일정하면 등비수열입니다(×2, ×3 등).
- 두 칸씩 묶어 보세요. 홀수번째·짝수번째가 각각 다른 규칙을 따르는 ‘교대 수열’이 흔합니다.
- 연산 조합을 의심하세요. ‘×2 후 +1’처럼 두 연산이 섞인 규칙도 자주 나옵니다.
자주 나오는 패턴
- 등차: 2, 5, 8, 11 … (+3)
- 등비: 3, 6, 12, 24 … (×2)
- 계차: 1, 2, 4, 7, 11 … (+1, +2, +3, +4)
- 교대: 2, 10, 4, 20, 6, 30 … (홀수항 +2 / 짝수항 +10)
- 제곱·세제곱: 1, 4, 9, 16 …(제곱) / 1, 8, 27 …(세제곱)
- 피보나치형: 앞 두 항의 합 (1, 1, 2, 3, 5, 8 …)
- 문자 수열: 한글·알파벳을 순서 번호로 바꿔(ㄱ=1, A=1) 숫자 규칙으로 처리
- 짝홀 각각 계차: 홀수항끼리 +18, +36, +54 …, 짝수항끼리 +36, +72, +108 … 처럼 두 줄이 따로 계차수열
- 군수열: 자연수를 3개씩, 소수를 2개씩 묶어 각 묶음 안에서 규칙(합·곱·차)이 성립. 항이 9개·10개처럼 딱 떨어지면 의심
- 앞 항 연산: 세 항 a, b, c에서 c = a − 2b, c = a × b + 상수처럼 앞 두 항으로 다음 항을 만드는 규칙
- 소수(小數) 수열: 정수부와 소수부가 따로 움직인다(정수부 ×2, 소수부 +2 등)
- 분수 수열: 통분이 되는지 먼저 보고, 안 되면 분자·분모를 따로 본다
- 도형(2×2 배열) 수열: ad − bc = 일정처럼 대각선 곱의 차·합이 같은 경우가 많다. 선지를 반드시 읽고 대입
- 제곱 근처 수: 171 ≈ 13², 292 ≈ 17² 처럼 제곱수 ± 작은 수. 못 알아보면 오래 걸리니 30초 안에 안 보이면 패스
- 군마다 합이 같음: 세 개씩 묶으면 합이 모두 63처럼 일정. 빈칸이 한 군에 두 개 있고 문제가 ‘A + B’를 물으면 거의 이 유형
- 두 연산 교대: ×3, −3, ×3, −3 …처럼 서로 다른 연산이 번갈아 적용. 증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면 의심
- 군 안에서 (a + b)²: 세 개씩 묶어 앞 두 수의 합을 제곱한 값이 세 번째 수. 세 번째 자리마다 9, 16, 36 같은 제곱수가 보이면 의심
첫 시도한 규칙(예: ÷2 − 3)이 세 번째 항부터 어긋나면, 값이 점점 작아지는지 커지는지를 보고 부호를 바꿔(÷(−2) + 1) 한 번만 더 시도하고 넘어갑니다.
핵심 전략
- 차이부터, 안 되면 비. 이 두 가지로 대부분의 단순 수열이 풀립니다.
- 분수 수열은 분자·분모를 따로 보세요. 분자와 분모가 각각 다른 규칙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메모로 차이를 적으세요. 항 사이에 차이를 적어 두면 규칙이 눈에 들어옵니다. SKCT 연습 도구의 메모장·그림판을 활용하세요.
예제로 연습하기
실제로 틀렸던 유형을 숫자만 바꿔 다시 만들었습니다. 스캔 3단계부터 적용해 보세요.
예제 1. 짝홀을 나누면 두 개의 쉬운 수열
3, 5, 15, 11, 35, 17, 63, 23, (A), (B) 에서 A + B는?
풀이 보기
항이 10개이므로 짝홀 5개씩입니다. 홀수항 3, 15, 35, 63은 2²−1, 4²−1, 6²−1, 8²−1 → 다음은 10²−1 = 99. 짝수항 5, 11, 17, 23은 +6 → 29. A + B = 128.
틀리기 쉬운 포인트: 홀수항의 계차 12, 20, 28(+8씩)로 풀어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 짝홀을 나누지 않고 전체 계차를 구하면 규칙이 안 보입니다.
예제 2. 계차의 계차
2, 3, 5, 9, 16, 27, 43, (A), (B) 에서 A + B는?
풀이 보기
계차: 1, 2, 4, 7, 11, 16. 계차의 계차: 1, 2, 3, 4, 5 → 다음 계차는 16 + 6 = 22, 그다음 22 + 7 = 29. A = 43 + 22 = 65, B = 65 + 29 = 94. A + B = 159.
틀리기 쉬운 포인트: 계차 1, 2, 4, 7까지만 보고 ‘×2 근처’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계차를 한 줄 더 내려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제 3. 소수는 정수부와 소수부를 따로
1.5, 2.7, 4.9, 8.11, 16.13, ( ) 에 들어갈 수는?
풀이 보기
정수부 1, 2, 4, 8, 16은 ×2, 소수부 5, 7, 9, 11, 13은 +2. 따라서 32.15.
틀리기 쉬운 포인트: 8.11의 소수부를 0.11로 읽어 8.9보다 작다고 보면 규칙이 깨집니다. 소수부는 ‘11’이라는 숫자열로 따로 보세요. 소수 2개씩 묶는 군수열도 같은 방식으로 정수부·소수부를 분리해 봅니다.
예제 4. 빈칸이 두 개면 합을 묻는 이유가 있다
2, 17, 44, 9, 30, 24, 13, A, B, 21, 5, 37 에서 A + B의 값은?
- 46
- 48
- 50
- 52
- 54
풀이 보기
항이 12개(3의 배수)이고 값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불규칙하게 반복합니다. 군수열을 의심해 세 개씩 묶으면 2 + 17 + 44 = 63, 9 + 30 + 24 = 63, 21 + 5 + 37 = 63. 군마다 합이 63이므로 13 + A + B = 63, A + B = 50(③).
틀리기 쉬운 포인트: A와 B를 각각 구하려고 군 안의 규칙(차, 곱)을 찾기 시작하면 시간이 끝없이 갑니다. 문제가 A와 B를 따로 묻지 않고 합을 묻는다면, 개별 값은 정해지지 않아도 합은 정해지는 구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질문의 형태가 규칙의 힌트입니다.
예제 5.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연산이 두 개
2, 6, 3, 9, 6, 18, 15, ( ) 에 들어갈 수는?
- 30
- 42
- 45
- 48
- 54
풀이 보기
증감이 ↑↓↑↓로 번갈아 나옵니다. 이웃한 항의 차를 적으면 +4, −3, +6, −3, +12, −3으로 ‘−3’이 한 칸 걸러 반복됩니다. 올라가는 쪽을 보면 2→6, 3→9, 6→18로 ×3입니다. 규칙은 ×3, −3 교대이고 다음은 15 × 3 = 45(③).
틀리기 쉬운 포인트: 짝홀로 나눠 2, 3, 6, 15와 6, 9, 18을 따로 보면 규칙이 안 보입니다. 짝홀 분리는 두 줄이 각자 매끄러울 때 쓰는 방법이고, 증감이 한 칸마다 바뀌면 이웃 항끼리의 연산을 먼저 보세요.
예제 6. 세 번째 자리마다 제곱수
1, 2, 9, 3, 1, 16, 2, 4, ( ) 에 들어갈 수는?
- 24
- 30
- 36
- 42
- 49
풀이 보기
9, 16이 세 번째 자리마다 나옵니다. 세 개씩 묶으면 (1, 2, 9), (3, 1, 16), (2, 4, □). 1 + 2 = 3 → 3² = 9, 3 + 1 = 4 → 4² = 16이므로 □ = (2 + 4)² = 36(③).
틀리기 쉬운 포인트: 2 × 4 = 8이나 2² + 4² = 20처럼 다른 조합을 먼저 시험하면 앞 군에서 어긋납니다. 가설은 첫 군에서 세우고 두 번째 군으로 바로 검증한 뒤 빈칸에 적용하세요. 두 군 모두 맞으면 더 시험하지 않습니다.
예시로 보기
3, 4, 7, 11, 18, ( ? ) → 차이를 보면 1, 3, 4, 7… 인데 잘 안 맞습니다. 대신 ‘앞 두 항의 합’을 의심하면 3+4=7, 4+7=11, 7+11=18 → 11+18 = 29. 한 규칙이 막히면 다른 규칙(합·곱·교대)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유연함이 중요합니다.
시간 배분
수열추리는 ‘보이면 빨리, 안 보이면 한없이’ 걸리는 영역입니다. 차이·비·교대를 빠르게 점검하고도 규칙이 안 보이면 미련 없이 표시하고 넘어가세요. 한 문제에 오래 붙잡히는 것이 이 영역 점수를 깎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